서울 신림역 사거리에서 흉기를 갖고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.
서울 관악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흉기 소지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.
A 씨는 어제(20일) 오후 2시쯤 흉기를 소지한 채 서울 신림역 사거리를 다닌 혐의를 받습니다.
정신질환을 앓는 A 씨는 신림동이 무서워 방어 차원에서 흉기를 갖고 다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경찰은 A 씨를 가족에게 인계해 입원 여부를 판단하게 하기로 했습니다.
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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